"사장님, 이번 달 전기요금 고지서 보셨어요?"
작년 여름, 아르바이트생의 말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매출은 그대로인데 전기세만 50만 원이 넘게 나왔으니까요. 범인은 가게 한구석에서 "윙윙-"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낡은 에어컨과 냉장고였습니다.
바꾸고는 싶은데 목돈이 들어 망설이던 차에,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기기 값의 절반 가까이를 돌려받았고 매달 전기세도 20만 원 가까이 아끼고 있습니다.
1. 낡은 기계는 '전기 먹는 하마'
오래된 기계일수록 효율이 떨어져 전기를 더 많이 잡아먹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고장 안 났으니까 그냥 써야지"라며 미련하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원해 주는 이 사업은 낡은 기기를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으로 바꾸면 구매 비용의 최대 40~50%를 현금으로 환급해 줍니다.
2.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
지원 한도가 생각보다 큽니다. 사업장당 최대 480만 원(2024~2025년 기준 변동 가능)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대상 품목: 냉방기, 난방기(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 조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구매 시
저는 200만 원짜리 스탠드 에어컨을 샀는데, 나중에 통장으로 약 100만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사실상 반값에 새 에어컨을 산 셈이죠.
3. 전기세 아끼는 게 순수익입니다
기기를 바꾸고 나니 소음도 사라지고 가게도 훨씬 시원해졌습니다. 무엇보다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전기요금이 줄어드니, 매출이 늘어난 것과 똑같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 가게 에어컨도 지원 대상일까?" 궁금하시죠? 올해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사장님도 꼭 신청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환급 가능한 제품 리스트를 아래 링크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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