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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카톨릭 신자 14억 명의 시선이 바티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Conclave)가 곧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콘클라베란 무엇인가요?
‘콘클라베’는 라틴어로 ‘열쇠로 잠근 방’이라는 뜻으로,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회의를 말합니다. 전 세계 추기경들이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외부와의 모든 소통을 차단한 채 교황을 투표로 선출하는 매우 엄숙한 절차입니다.
흰 연기가 피어오르면 새 교황이 선출된 것이고, 검은 연기는 아직 결정을 못 했다는 뜻입니다.
차기 교황 후보, 한국의 유흥식 추기경도?
현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총 세 명입니다:
-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필리핀)
- 피에트로 파롤린 (이탈리아)
- 마테오 주피 (이탈리아)
그러나! 한국의 유흥식 추기경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아시아권 출신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성직자부 장관 역임, 이탈리아어 능통, 주교급 추기경으로서의 경력 등 강력한 자격을 갖춘 후보입니다.
콘클라베 일정은 언제인가요?
콘클라베는 교황 장례 이후 약 일주일 이내에 시작되며, 현재로서는 5월 초~중순 개최가 유력합니다. 전 세계의 추기경들이 로마로 모인 뒤, 시스티나 성당에서 비공개 회의가 열립니다.
콘클라베 동안의 생활은 어떨까요?
추기경들은 바티칸 내 도무스 산타 마르타라는 숙소에 머물며, 스마트폰·인터넷 사용이 제한됩니다. 시스티나 성당으로 도보 이동하며 투표에 참여하게 되죠.
유흥식 추기경, 아시아 최초 교황 될까?
교황 선출은 단순한 종교적 사건이 아닙니다. 정치적 성향, 대륙 간 세력 균형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입니다. 과연 한국에서 교황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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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독자가 궁금한 건?
- 콘클라베란 무엇인가요?
- 유흥식 추기경은 왜 주목받나요?
- 콘클라베 일정과 절차는?
- 새 교황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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